도움 되는 블로그
PER이란 무엇인가요? 같이 공부해요!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가의 높고 낮음을 추정할 수 있는 지표인 PER을 소개해볼게요!
다들 PER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막상 PER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많죠?
이번 기회에 제대로 PER을 알고갑시다!
1. PER이란?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 주식가격 / 주당순이익으로 계산되며
이는 곧 기업의 이익 대비 주식 가격이 몇배인가?를 나타내죠.
주식이 과대평가 되어있는지, 과소평가 되어있는지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은 주식을 저평가된 주식,
즉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 주식으로 봅니다. (하지만 다른 지표도 살펴봐야합니다.)
그럼 PER은 어떻게 계산될까요?
A, B 두 기업이 있습니다.
A기업은 주식가격 1만원, 주당순이익이 1천원입니다.
B기업은 주식가격 1만원, 주당순이익이 500원입니다.
A기업의 PER은 10,000 / 1,000 = 10입니다.
B기업의 PER은 10,000 / 500 = 20입니다.
A보다 B의 PER이 두배 높습니다. 이 의미는 상대적으로 A가 저평가 되어있고 B가 고평가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두 기업이 같은 산업군이라고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는 저평가된 A기업의 주식을 삽니다.
상대적으로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더 있기 때문이죠.
또한 PER은 원금회수기간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PER이 10이라는 것은 내가 기업에 돈을 투자했을 때 원금 회수까지 10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PER이 20이라는 것은 내가 기업에 돈을 투자했을 때 원금 회수까지 20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A주식을 사는 것이 더 좋아보이죠.
2. PER이 낮은 주식만이 좋은 주식일까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이 아니고 PER이 높다고 무조건 나쁜 주식이 아닙니다.
기업 PER의 높고 낮음을 비교할 때는 같은 산업군의 기업끼리 비교해야합니다.
위 그림을 보면 은행업의 PER은 5, 의약품업의 PER은 102로 20배 차이가 나는데요,
그렇다면 은행 주식이 의약품 주식보다 PER이 더 낮으니까 더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성장률이 높은 바이오, IT 등의 주식은 PER이 높게 형성되어있습니다.
주가에 앞으로 성장할 거라는 사람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이죠.
반대로 성장률이 낮은 식음료, 금융 주식은 PER이 낮습니다.
이 주식이 성장할 거라는 기대가 적기 때문이죠.
위 그림처럼 PER은 같은 업종끼리 비교해야하는 지표입니다.
업종별로 성장률, 시장 상황, 기대심리가 다르기 때문이죠.
업종별 PER를 보면 사람들이 어떤 업종을 유망하게 보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PER가 낮은 업종보다 높은 업종이 더 유망한 업종이라고 할 수 있겠죠.
3. PER이 얼마여야 적당한가요?
일반적으로 적정 PER은 9~11 사이로 봅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PER은 현재이익만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죠.
PER은 100 / 기대수익률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기대수익률이 3%일 때 PER = 100 / 3% = 33.3%
기대수익률이 10%일 때 PER = 100 / 10% = 10%
이에 따르면 기대수익률이 3~6%일 때, 우량주 기준 적정 PER은 16~33사이라고 합니다.
(출처 / 전인구경제연구소 유튜브)
4. PER 짧게 요약!
1. PER이란 주식의 저/고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
2. PER이 10이면 투자원금회수가 10년 걸린다는 뜻
3. PER = 주식가격 / 주당순이익
4. PER은 동종업 주식끼리만 비교해야함
PER은 좋은 주식을 고르기 위해 무조건 알아야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모두들 PER을 잘 이해하시고 투자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PER을 보면서 기업의 순이익이 증가하는지도 같이 봐주시면 좋아요!
'주식 > 주식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PSR이란 무엇인가요? 같이 공부해요! (0) | 2021.01.27 |
---|